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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구치소 동기 "가해자, 더 건강해져...2주 동안 보복 얘기" / YTN

2023-06-13 249

피해자가 이렇게 불안에 떠는 건 당연합니다.

가해자가 보복할 거라는 증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

구치소에서 가해자를 지켜봤다는 남성이 어제 취재진을 만났는데,

2주 동안 그 얘기를 반복했고

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

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엄태웅 / '부산 돌려차기 사건' 가해자 구치소 목격자 (어제) : (구치소) 안에 있었을 때 '나가서 피해자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 더 때려주겠다.' 저한테 2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했고요. 오늘 제가 저 사람을 석 달 만에 봤는데 살은 더 쪘고 더 건강해진 것 같아서 많이 화가 납니다. 저한테 보여주더라고요. 피해자 신상을 적어놓은 노트 같은 걸 보여주면서 '나가면 나는 여기 찾아갈거다.' 라고 수차례 얘기해서…. 언제든지 자기가 탈옥할 거라는 얘기를 하고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나가게 된다면 그때 탈옥할 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자기가 다쳤을 때 교도소 내 말고 외부 병원 갔을 때 어떤 병원 갈지에 대한 동선파악부터 구체적으로 탈옥 계획도 세우고 했더라고요.]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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